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CJ오쇼핑은 올해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 소속 디자이너와 함께 단독 컬렉션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매년 3월과 10월 열리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다. 올해 가을·겨울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CJ오쇼핑은 오는 25일 오후 8시30분 'CFDK with CJ오쇼핑' 단독 컬렉션을 실시한다. 이번 컬렉션에는 계한희 디자이너의 카이, 양유나 디자이너의 유나 양, 이정선 디자이너의 제이 제이에스 리, 장민영 디자이너의 드민이 무대에 오른다.

CJ오쇼핑은 이번 컬렉션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오는 4월부터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강형주 CJ오쇼핑 온리원상품사업부 상무는 "서울패션위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CFDK 디자이너의 단독 컬렉션을 개최해 K패션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전세계에 알리게 돼 영광"이라며 "국내 디자이너들의 국내외 컬렉션 후원과 물류 프로세스 지원, 계약 컨설팅 등 디자이너 후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