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쇼핑은 21일 서울 영등포 롯데쇼핑 인재개발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와 함께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신헌 롯데쇼핑 대표를 사내이사로 모두 재선임했다.

또 김태현 전 법무연수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아울러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곽수근 서울대 교수, 고병기 전 롯데알미늄 사업부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새롭게 선임했다.

롯데쇼핑은 이날 식품 수집·저장·보존·배송·포장업과 창고업을 새로운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이는 롯데마트가 대규모 농수산물 유통센터의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롯데쇼핑은 재무제표와 이사보수한도를 원안대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