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나니 ,팀 사활 건 올림피아코스전 중 볼링쳐 논란

2014-03-20 13:29

맨유 나니, 챔피언스리그 2시간 전 볼링장에서 팬과 인증샷 논란[사진출처=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맨유 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나니(28)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 시작 전 볼링장에서 목격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0으로 따돌리고 1·2차전 합계 골 3-2로 8강에 올랐다.

같은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나니가 경기 당일 오후 딘스게이트 볼링장에서 한 팬과 함께 엄지를 치켜올리며 찍은 사진을 단독으로 공개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나니는 당초 라인업에 포함됐으나, 18명의 최종 스쿼드에서는 제외됐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난 후 같은팀 후안 마타(26)와 함께 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드트래포드에 도착했었다.

나니는 이 논란으로 위기에 몰린 팀이 유럽챔피언스리그를 경기준비 동안 볼링을 치며 무관심 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