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지식재산권 가치평가보증, 공공기관 협업 우수과제 선정

2014-03-20 10:2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선정한 '공공기관 협업 과제' 중 신보의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보증 활성화'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보는 담보력이 없지만 우수기술을 보유한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가치평가보증을 지원했다. 지식재산 가치평가보증은 보증신청기업이 보유 중인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 IP에 대한 가치평가금액을 기반으로 신보가 보증하는 제도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한 지식재산 보유기업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위해 지난해 8월 기술평가 전문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22개 기업을 발굴, 101억원을 보증지원했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질 좋은 보증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간 협업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