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백진희·전국환·김정현, 의외의 모습 '깜짝'

2014-03-20 08:00

기황후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기황후' 지창욱과 백진희가 전국환, 김정현과 촬영한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전국환과 김정현, 백진희는 아버지와 아들·딸로, 지창욱은 전국환의 사위이자 대립하는 관계로 호흡을 맞췄다. 최근 전국환과 백진희는 극중 처참한 최후를 맞으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19일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과 백진희는 극중 날을 세우고 서로를 경계하는 모습과는 달리 전국환, 김정현과 친밀한 모습을 보이며 실제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당시 촬영 장면은 연철(전국환)이 행성주들 앞에서 혈서를 꺼내드는 장면으로 장엄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됐지만 쉬는 시간이 되자 지창욱과 백진희 그리고 전국환과 김정현은 담소를 나누다 가족사진을 찍자며 브이 포즈로 환한 미소를 보였다.

특히 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던 전국환도 지창욱, 백진희와 함께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연철 일가의 몰락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기황후'는 승냥(하지원)과 대립할 또 다른 인물 바얀 후투그(임주은)가 새 황후로 등장해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