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가보급표준시스템 통합 등 착수보고회 -

2014-03-19 17:19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본격 착수
- 19일 국가보급표준시스템 통합 등 착수보고회 -

통합 청주시 행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청주시는 19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복수 부시장을 비롯한 청주‧청원 관련 부서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행정정보시스템 하드웨어 구축 및 국가보급표준시스템 DB통합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사업을 홈페이지와 하드웨어, 국가보급표준시스템, 자체구축시스템, 정보통신망, 전화교환시스템 구축 등 6개 분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번 사업의 핵심인 하드웨어 구축과 국가보급표준시스템 DB통합 사업의 추진 방안 및 절차, 직원들이 점검해야 할 필수 정보와 기술적인 사안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시는 30억8200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 말까지 행정정보시스템 운영용 하드웨어와 통합작업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각종 장비와 서버 등 13종의 시스템 장비를 설치한다.

또한, 34억2200만원을 들여 주민등록, 토지, 지적, 지방세 등 가장 중요한 행정업무를 다루는 18종의 국가보급표준시스템 통합 작업도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밀한 계획 수립과 표준절차에 따른 반복적인 검증을 통해 안정적인 통합 행정정보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주 통합 홈페이지 구축 사업에 착수했으며, 정보통신망 통합 사업은 지난 18일 업체선정을 마쳤다. 자체구축시스템과 전화교환시스템 통합 사업은 업체 선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