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NGO, 올해 북한 장애인 지원에 12억원 투입

2014-03-19 14:09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장애인을 돕는 국제단체 '핸디캡 인터내셔널' 벨기에 지부가 올해 북한 장애인 지원사업에 80만 유로(약 12억 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이 단체의 대북사업 담당자는 올해 예산으로 함경남도 함흥시 정형외과병원 등 북한의 장애인 의료ㆍ재활기관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장애인 특수교육을 담당할 교사를 양성하고 북한의 장애인 지원단체인 조선장애자보호연맹의 활동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핸디캡 인터내셔널은 장애인 지원사업을 하는 국제 비정부기구(NGO)로 벨기에를 포함한 8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