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호 "장관 할 만한 사람이 법 위반한 사람 뿐인가" 청와대 비난
2014-03-19 10:34
강병규 안행부 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등 위법 여부 파악 못한 점 질타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은 19일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의 위장 전입 등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초기에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청와대 인사담당참모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법을 집행하는 최고기관의 장이 농지관리법과 주민등록법을 위반하다니 대체 이게 뭔가”라며 “최소한 박근혜 정부에선 국무위원의 비리가 근절된 것으로 믿고 있었는데, 인사담당참모 이 양반들은 대체 뭐 하는 건가”라고 질타했다.
송 의원은 “제대로 해야 한다. ‘그 시절 그런 것(위법) 안 한 사람 어딨냐’, ‘그 시절 군대 안 가는 사람 많았다’고 하지만 그렇게 안 한 사람, 군대도 갔다 온 사람이 더 많다”며 “위법으로 재산을 늘리고, 위법으로 아들딸을 좋은 학교에 보내고 또 장관을 하고 이런 것이 근절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안행부 장관을 할 만한 사람이 법을 위반한 사람 말고는 없나”라고 반문한 뒤 “그런 사람은 이런 자리에 앉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식으로 나가면 박근혜 대통령도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는다”며 “청와대 인사 관계자들은 다음 인사가 있을 때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법을 집행하는 최고기관의 장이 농지관리법과 주민등록법을 위반하다니 대체 이게 뭔가”라며 “최소한 박근혜 정부에선 국무위원의 비리가 근절된 것으로 믿고 있었는데, 인사담당참모 이 양반들은 대체 뭐 하는 건가”라고 질타했다.
송 의원은 “제대로 해야 한다. ‘그 시절 그런 것(위법) 안 한 사람 어딨냐’, ‘그 시절 군대 안 가는 사람 많았다’고 하지만 그렇게 안 한 사람, 군대도 갔다 온 사람이 더 많다”며 “위법으로 재산을 늘리고, 위법으로 아들딸을 좋은 학교에 보내고 또 장관을 하고 이런 것이 근절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안행부 장관을 할 만한 사람이 법을 위반한 사람 말고는 없나”라고 반문한 뒤 “그런 사람은 이런 자리에 앉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식으로 나가면 박근혜 대통령도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는다”며 “청와대 인사 관계자들은 다음 인사가 있을 때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