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강성훈 측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2014-03-18 17:11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강성훈이 4월 15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젝스키스 데뷔 17주년에 맞춰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은 잡혔지만 보도가 조심스러웠다"며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13 F/W 패션위크에서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 스톤'(SLING STONE) 패션쇼에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성훈과 박종철 디자이너는 같은 교회에 다니며 친분을 쌓아왔다. 박 디자이너는 강성훈을 자신의 첫 컬렉션 무대에 올리기 위해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은 지난 2009년부터 지인 3명에게 돈을 빌린 후 일부를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적 공판을 벌여왔다. 관계자는 "이제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 피해자들과도 원만히 합의를 마쳤다.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