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백진희 vs 임주은…최고의 악녀 누가 될까?
2014-03-17 21:59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백진희가 '기황후'에서 하차하고 그 자리를 배우 임주은이 채운다.
특히 17일 공개된 사진 속 백진희와 임주은의 모습이 비교돼 눈길을 끈다. 백진희는 하얀 소복을 입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지만 임주은은 누구보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황후의 모습을 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관계자는 "백진희가 연기하고 있는 타나실리가 17일 사약을 받고 죽는다"고 밝혔다.
악녀 백진희의 자리는 임주은이 채운다. 임주은은 타환의 새로운 황후 바얀 후드를 연기할 예정. 바얀후드는 타환의 새로운 황후로 기승냥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면서 후궁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품은 인물이기 때문에 또다른 긴장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비주얼과 온화한 미소 뒤에 차갑고 냉정한 면모를 감추고 있는 바얀 후드를 연기할 임주은이 하지원과 어떤 대립구도를 형성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