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주혁 니코틴패스 등극 "교도소 아닌 병원으로 보내야"

2014-03-17 11:40

김주혁 니코틴패스 [사진=K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김주혁이 니코틴패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16일 방송된 KBS '1박2일'에서 전남 신안군 증도로 '금연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잠깐 주어진 쉬는 시간 멤버들은 숙소에 들어가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제작진으로부터 김주혁이 흡연을 했다는 제보를 받고 긴급 재판이 열렸다.

용의자 김주혁은 "난 피지 않았다. 내가 피는 것을 본 사람도 없다"며 발뺌하기 시작했다. 이에 제작진은 스타일리스트와 김주혁 담당 VJ에게서 제보를 받았다.

결국 김주혁은 "부끄러워서 참을 수 없다. 김종민이 화장실에서 피워도 된다고 말해 피웠다"며 흡연 사실을 밝혔다. 이 모습에 김준호는 "소시오패스를 넘어 니코틴패스다. 범죄를 자랑하고 있는 니코틴패스다. 교도소가 아니라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