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지방분양 풍성 '전국 3223가구 청약'

2014-03-14 17:29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춘분이 속한 다음 주 역시 봄 분양시장의 기세를 이어간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 3223가구가 청약에 들어간다. 광주ㆍ경북 등 지방분양 물량으로만 이뤄졌다.

광주에서는 호반건설이 동구 월남지구 2-1블록에 짓는 '월남2차호반베르디움'의 청약을 시작한다. 지하 1층, 지상17~20층, 12개동 총784가구(전용 59~78㎡)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46만원이며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18일 1순위, 19일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2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대림산업은 경북 경주시 황성동 일대 'e편한세상황성'을 신규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5~20층, 7개동 총 713가구(전용 84~102㎡) 규모다.

단지 주변은 상업ㆍ문화시설을 비롯해 유림초, 계림중ㆍ고 등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주변 문화재보존구역은 녹지공간으로 조성됐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중후반대로 입주는 2016년 2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21일 1순위, 24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은 내달 2일부터 사흘 간이다.

HS건설공영이 강원 원주시 반곡동에 신축하는 '이노팰리스 원주' 오피스텔은 오는 20일 청약을 앞두고 있다. 전용26~27㎡ 총 221실 규모다.

원주혁신도시 이전 기관 중 4개의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반곡초ㆍ중, 원주여고가 위치해 있다. 남원주IC가, 시외버스터미널을 통해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20일부터며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다. 입주는 2016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