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부산 신호 '사랑으로 부영2차' 1388가구 공급

2014-03-14 11:20

부산 신호지방산업단지 2013블록 '사랑으로 부영2차' 조감도. [제공=부영주택]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부산 강서구 신호동에 대규모 부영아파트 타운이 조성된다.

부영주택은 부산 강서구 신호동 신호지방산업단지 2103블록에 '사랑으로 부영2차' 공공임대 및 일반분양 아파트 1388가구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102블록에 1064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2104블록 1278가구 △2105블록 1109가구를 추가로 공급해 총 5000가구에 달하는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타운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신호 사랑으로 부영2차는 지하 1층, 지상 16~20층 총 20개동 규모로 공공임대 1324가구(전용 59㎡ 345가구ㆍ84㎡ 979가구), 일반분양 64가구(전용 147㎡)로 구성된다.

임대가격은 전용 59㎡는 임대보증금 5000만원에 월임대료 32만원, 전용 84㎡는 보증금 7200만원에 월임대료 42만원이다. 일반분양 전용 147㎡는 3억7000만원에 공급된다. 전 가구에 발코니 확장과 새시시공이 제공된다.

단지 바로 앞이 해안가로 바다 조망권을 갖췄으며 인근에 을숙도, 가덕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단지가 속한 서부산 지역에 명지국제신도시, 미음ㆍ생곡경제자유구역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신항제1배후도로ㆍ김해공항ㆍ을숙대교ㆍ부산역 등이 가깝고 사상-하단-가덕을 잇는 경전철 건설이 계획 중이다.

청약은 오는 20일 1·2순위, 21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선착순 계약은 오는 28일부터다. 입주는 올 7월부터 가능하다. (051)832-5317~8 또는 1577-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