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사랑나눔활동' 쭉~~

2014-03-13 10:23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왼쪽)와 임직원이 1%사랑나눔운동으로 도시락 배달을 했다[사진제공=삼진제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올해 창립 46주년을 맞은 중견 제약사 삼진제약이 3월 한 달간‘1% 사랑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연례행사로 펼치는‘1% 사랑나눔 캠페인’은 고객을 넘어 국가와 사회를 위해 존재하겠다는 의지와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삼진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진제약이 특정 제품 매출의 1%를 적립한 기금을 직원들에게 고루 나눠주고 자발적인 ‘기부+자원봉사’가 어우러진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성금 기부와 사장과 전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자원봉사가 조화를 이룬 나눔 활동이다.

돈이나 물품만 기부하고 마는 형식적인 사회공헌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직접 몸으로 뛰며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진정성이 담긴 나눔을 실천해보자는 이성우 사장의 뜻도 담겨있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전 직원은 3월 말까지 자발적으로 정한 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회사로부터 기부금을 지원받아 봉사 대상의 필요에 따라 물품이나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삼진제약 임직원들이 전국에서 봉사를 펼치는 곳은 무료급식시설, 장애우 거주 시설, 독거노인 가정, 요양병원, 지역 노인정 등 대략 60여 곳에 이른다.

올해 기부 & 봉사활동을 위해 삼진제약은 2013년 한 해 동안 ‘고지혈증 치료제 뉴스타틴 에이 1% 나눔 기금’이라는 사내 캠페인을 통해 80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성우 사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삼진제약이 견실한 성장을 일구는 데는 직원들이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한마음으로 똘똘 뭉쳤기 때문”이며 “장기 침체와 경기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사회 취약 계층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데, 삼진제약이 최선을 다해 불편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