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의, “향후 주성치와 계속 일하고 싶어”

2014-03-12 16:14

황셩이. [사진=황셩이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미녀스타 황성의(黄聖依·황셩이)가 영상제작사 ‘쥐리셩이(巨力聖依)’를 설립해 향후 주성치(周星驰·저우싱츠) 감독과 다시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다. 

선전터취바오(深圳特區報) 11일 보도에 따르면 황셩이는 최근 영화 ‘아재로상최애니(我在路上最愛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회사 설립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저우싱츠와 주동적으로 향후 협력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황셩이는 “저우싱츠 감독은 내 연예계 생애에서 매우 중요한 분으로 그에게서 많은 걸 배웠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그와 지속적으로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쥐리셩이는 쥐리그룹 산하에 설립된 회사로 황셩이의 소속사 양즈(楊子)회사도 이 그룹 산하에 있다. 이번에 자신의 회사가 설립되면서 앞으로 황셩이는 소속사를 통하지 않고 바로 영상제작 관련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

소식에 따르면 황셩이는 2005년 ‘해약사건’으로 저우싱츠와 껄끄러운 사이가 됐으며, 그 후론 공식석상에서 저우싱츠 관련 화제를 언급하는 걸 피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회사 설립과 함께 주동적으로 저우싱츠와의 협력 의향을 내비쳐 언론매체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