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환 하나생명 사장 "보험업 규제 발 빠르게 대응"

2014-03-12 08:26
11일 서울 서소문로 본사서 취임식…차별화된 상품 개발ㆍ자산운용 역량 강화

11일 서울 서소문로 하나생명 본사에서 열린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김인환 신임 사장(왼쪽)이 김태오 전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생명]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김인환 하나생명 신임 사장은 지난 11일 “보험업 규제 강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서소문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하나생명의 철학이 담긴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자산운용 역량 강화와 영업채널 다각화 등 전반적인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59년생으로 덕수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한미은행에 입행한 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행장, 하나금융지주 전략기획실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 사장은 같은 날 이임식을 진행한 김태오 전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직원들이 직접 적은 감사카드와 사진액자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