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1일 아름다운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전원주씨의 '영원한 이등은 없다'란 주제로 동두천 열린 아카데미 첫 강연을 시작했다.

전원주씨는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방송 성우 1기생, 한일장신대 예문학부 연극영화학 전공 겸임교수, 트랜스컴 홍보이사를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영원한 이등인생은 없다, 인터넷, 전원주가 한다면 나도 한다, 전원주의 개성요리 등이 있다.

전원주씨는 강의를 통해 작은 키에 수더분한 외모가 연예 생활에 콤플렉스였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이를 오히려 장점으로 바꾸는 등 자신의 인생역정을 통해 얻은 진솔한 체험을 특유의 호탕한 웃음과 정겨운 입담으로 강의를 현장감 있게 들려 주었다.

한편, 강연에 참석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개강 인사말을 통해 '동두천 열린 아카데미와 시민여러분의 만남이 경제, 교육, 건강, 인생, 열정,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양을 쌓아 풍요로운 미래설계를 위한 소중한 전환점으로 삼아 계속적으로 참여하여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