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방안 논의
2014-03-11 09:39
정무부시장 주재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11일 2014년 제1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제1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는 김교흥 위원장(정무부시장) 주재로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등 관련협회는 물론 시의회 산업·건교위원회 의원, 관련 실·국장 및 산하 기관장, 공사 본부장, 건설업, 경제인, 학계 전문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추진위원회에서는 2014년 기관별 건설사업 발주계획 보고가 있었으며 인천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원도급 49% 이상, 하도급ㆍ자재ㆍ인력ㆍ장비 사용률 60%을 달성하기 위해 그간 추진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상황 및 2014년도 추진계획, 건의사항 3건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자유토론시간에는 최근의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김교흥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건설산업이 위축되고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의 해소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즈음 지역건설산업활성화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라며, “각 사업소 등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의 담당공무원들이 공사를 추진하면서 분할, 분리발주를 적극 검토하는 등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적극 실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동도급지분으로 참여한 원도급업체는 지분만큼의 권리행사로서 지역하도급을 적극 추천하는 등 지역내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도 인천시의 공공발주 건설사업은 3조 5,366억원으로 전년보다 24.7%(7000천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