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경찰서 "10일 오전 '짝' 사망자 관련 공식 브리핑 진행"

2014-03-09 13:49

서귀포서 '짝' 사망자 관련 공식 브리핑 [사진=S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서귀포서가 '짝' 출연자 사망 사건과 관련된 수사 사항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9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내일(10일) 오전 10시 30분에 SBS '짝' 출연자 사망 사건과 관련된 공식 브리핑을 연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브리핑 한다는 내용은 이미 공식화 됐으며,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서 측은 고인이 숨지기 전 2시간가량의 영상을 확보해 분석을 마쳤으며, 전체 분량을 조사해 고인이 심적 압박을 느낄 상황이 있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 새벽 2시쯤 '짝'을 촬영하던 일반인 출연자 여성이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논란이 됐다. 계속 논란이 되자 SBS는 폐지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