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다시 만나도 나랑 결혼하겠냐"는 신은정 질문에…

2014-03-09 12:47

박성웅 신은정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 아내 신은정으로부터 영상편지를 받았다.

신은정은 영상편지를 통해 "자신과의 결혼을 후회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성웅은 "단 한번도 없다. 오히려 내가 못해준 게 많아서 미안하다"며 "남자들은 다 죽을 때까지 철이 안 든다. 혼나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시 만나도 나와 결혼할 거냐"는 두 번째 질문에 박성웅은 "나는 좋은데, 또 지금처럼 똑같이 고생시킬까봐"라고 답했다.

박성웅 신은정 부부는 MBC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2008년 10월 결혼에 골인했으며, 2010년 첫 아들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