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10일 중국에서 '경기관광 로드쇼' 개최

2014-03-09 09:42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홍보단을 구성해,오는 10~ 15일까지 중국 내 자매결연 성(省)인 산둥 장수 시안 등을 돌며 경기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5월에 추진했던 문화관광홍보 로드쇼를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 및 홍보에 가시적 성과를 이뤘는데, 이에 올해도 방한 송출시장이 활발한 지역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홍보단은  경기관광공사와 포천시를 비롯해 에버랜드 쁘띠프랑스 원마운트 웅진플레이도시 등 관광업계 10여 곳과 업계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중국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来自星星的你)의 주 촬영지인 경기도를 적극 홍보해, 관련 관광상품의 현지 출시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MICE 개최지로서 도내 다양한 전시 컨벤션 시설과, 인센티브 단체들의 특성에 맞는 DMZ 자전거투어와 캠프그리브스 병영체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15년까지 중국 관광객 5만명 직접 유치를 목표로 △칭다오 ‘CITS’ △난징 ‘강소슌텐 여행사’ △시안 ‘시안강휘 여행사’ 등 최대 규모 방한 송출여행사 3곳과 관광 협력을 내용으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하반기에는 각 성의 공중파TV를 초청해 문화관광 소개 프로그램을 제작 이를 방영토록 해  대 중국 시장에 경기도를 적극 알리기로 했다.

이밖에도 현지 성정부 관계자와 주요 언론사 기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양 지역 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해 관광 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