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산학협력 위한 SNUe 컨설팅 센터 설립

2014-03-07 11: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중소기업을 위한 컨설팅 센터가 서울대학교에 설립된다.

서울대 공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관으로 SNUe 컨설팅 센터 개소식과 중소기업을 위한 오픈랩 행사를 10일 개최한다.

이건우 서울대 공대 학장은 “국내 산학협력 성과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창의적인 기술 기반과 글로벌 성장 동력 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다가왔다”며 “SNUe 컨설팅 센터를 통해 서울대 공대의 수준높은 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국내 산업에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NUe 컨설팅 센터는 대학과 산업계와의 문제해결 채널로 산학협력의 활성화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설립된다.

산업계와 학계의 소통 부재를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해결해 학계와 산업계의 유기적인 순환 시스템을 달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매칭 시스템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공공 및 민간차원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술의 사회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SNUe 컨설팅 센터는 건설, 건축, 기계항공, 산업공학, 조선해양, 에너지자원, 원자핵, 재료, 전기정보, 컴퓨터, 화학생물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하며 기술사업화, 기술자문 및 감정, 기술교육, 창업지원 및 보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