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라국제도시 마지막 주상복합용지 M1블록 입찰

2014-03-07 10:05
3.3㎡당 829만원, 전용 85㎡ 초과 1082가구

청라지구 M1블록(빨간 동그라미) 전경. [사진 제공 = 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라국제도시 내 마지막 주상복합용지인 M1블록을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M1블록(6만9205㎡)은 지난 2009년 매각 후 계약 해제된 토지다. 주거부분은 건축연면적의 70% 미만으로 허용되며 용적률 310%(주거 206%)를 적용 받아 전용 85㎡ 초과 주상복합 아파트 1082가구를 지을 수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2017억원에서 280억원을 낮춘 1737억원이다. 3.3㎡당 829만원 수준이다. 5년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입찰신청은 3.18 ~ 3.19로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계약체결은 3.24에 실시될 예정이다.

청라(1781만6000㎡)는 3만3000여가구가 들어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다. 현재 2만1000여가구가 입주했다. 하나금융지주 본사·콜센타·연수원 등 7000여명이 들어서는 하나드림타운이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미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가 개통했다. 청라IC를 이용해 서울 여의도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 이달 경인고속도로 직선화도로와 다음달 인천공항철도 청라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지구 내 잭니클라우스가 설계한 27홀의 테마파크형 골프장이 있고 달튼외국인학교와 12개 초·중·고교가 개교한다. 동서 3Km, 남북 1.5km의 주운수로 일부 구간이 완공됐고 69만3000㎡ 규모 중앙호수공원이 6월 개장한다. M1블록은 주운수로(수변공원)와 롯데마트·홈플러스 등이 밀집한 청라 중심부에 위치해다.

자세한 사항은 청라영종사업본부 청라사업단 판매보상부(032-540-17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