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교폭력예방 ‘가족힐링캠프’ 참여사업자 모집
2014-03-06 10:14
오는 10~11일까지…청소년관련 단체. 법인, 청소년 수련기관 등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는 저소득 및 소외계층 등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가족힐링캠프 사업’을 운영할 참여사업자를 모집한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족힐링캠프사업’은 가족 간의 대화와 체험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일상생활 중에 잠재된 가족 간의 문제점과 상처를 치유하고 바람직한 가족관계 형성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인성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당일 캠프와 1박 2일 캠프로 운영되며 △당일 캠프는 총 300명 모집에 총 5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며 △1박 2일 캠프는 총 100명 모집에 총 3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10~11일까지 시청 교육협력담당관실(042-270-3162)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자격은 대전시에 본부(지부)를 두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나 청소년 육성, 보호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 법인, 청소년 수련기관이다.
시는 힐링캠프 활동을 통해 가족간, 이웃간, 친구간 소통을 통해 학교생활, 교우관계의 의미와 어려움을 나누고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 해 힐링캠프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재미와 흥미, 감동이 가미된 수준 높은 교육문화체험을 제공해 궁극적으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있는 단체나 법인 등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