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특색 가미된 공예품․관광기념품 개발 나선다

2014-03-05 11:07
총사업비 2700여만 원…업체당 270만원씩 10개 업체 선정 지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가 대전지역의 문화적 특색이 가미된 우수공예품과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공예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사회적 특징이 반영된 우수공예품과 관광기념품 개발을 유도해 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 행사나 축제 기간 중에 전시․판매될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발지원되는 품목은 두 분야로 공예품 분야와 관광기념품 분야로 △공예품분야는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계, 종이공예 등이며 △관광기념품 분야는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상품으로 독창적이고 상품성을 갖추어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

지원 신청 자격은 대전에 주소를 두고 생산설비를 갖춘 개인, 업체, 단체, 대학 관련학과 및 연구소(생산업체와 연계해 참여가능) 등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이며 총 지원 사업비는 2700여만 원으로 제품당 270만 원으로 모두 10개 제품을 지원한다. 작품접수는 오는 4월 3~4일까지이며 대전공예협동조합(☎863-7686)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학계, 전문가, 일반소비자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4월중에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관광산업과(☎270-397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