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전세계 인터넷 연결사업 발동
2014-03-05 04:24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사인 페이스북(Facebook)이 지구촌 인터넷 연결망 사업을 본격 시작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IT 전문 블로그인 테크크런치(Techcrunch) 등을 인용, 페이스북이 태양열 무인항공기 제조업체이자 원격인터넷접속 전문업체인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Titan Aerospace)사를 매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매입가는 60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페이스북과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사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AP통신은 만일 페이스북이 이 업체를 매입한다면 그동안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가 추진해 오던, 아직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5억명 이상의 전세계인들을 하나로 묶는 사업(Internet.org project)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주커버스의 계획은 구글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룬(Project Loon)' 계획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