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미디어텍 싱글칩 기반 '주피터 SL871' 출시

2014-03-04 09:1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M2M(machine-to-machine: 사물지능통신) 모듈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는 4일 GNSS(위성항법시스템) 모듈 신제품 ‘주피터 SL871 (Jupiter SL87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디어텍 저전력 MT3333 코어 기반으로 설계된 주피터 SL871은 DR (dead-reckoning, 추측항법) 및 TRAIM(Time Receiver Autonomous Integrity Monitor) 기능을 비롯해 USB/CAN버스 등의 통신 포트 지원 없이 장시간의 배터리 수명이 요구되는 GNSS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제품이다.

DR 및 TRAIM, 통신 포트 지원 등의 고급 기능은 최근 출시된 동일 제품군 모델 SL869 V2를 통해 제공된다.

SL871은 GPS와 갈릴레오(Galileo), 글로나스 (GLONASS) 조합 혹은 온보드 소프트웨어 옵션에 따라 GPS와 갈릴레오 혹은 컴파스/바이두(Compass/Beidou) 등의 다양한 국가의 위성항법시스템을 지원하며, 표준 UART를 통해 여러 위치 정보 데이터를 동시에 수신한다.

초고감도 RF 프론트엔드를 통해 다양한 GNSS 인도어 픽스를 제공하며, 높은 밀도의 도심 지역과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빠르게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피터 SL871은 위치추산 파일 인젝션 (A-GPS) 및 초정밀 위치정보 시스템 SBAS(에스바스)를 지원해 위치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온보드 소프트웨어 엔진을 이용하여 GNSS 위성을 통해 브로드캐스트된 위치추산 데이터를 모듈로 수신 후 내부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구동 3일 전에 위치 추산 정보를 예측할 수 있다.

지능형 전력 모드 및 AGPS를 통해 정확도와 전력 소비 간 최적화된 규형을 유지하여 최대한의 배터리 수명을 보장한다.
 

텔릿 '주피터 SL8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