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화성열병합발전소 MI 백서 발간…"정부 3.0 조기정착 추진"
2014-02-25 14:2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25일 중대형 가스터빈 열별합발전소인 화성지사에서 국내 최초 중대형 발전설비 MI(Major Inspection)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정부 3.0의 조기정착과 공공데이터 개방확대를 통한 선제적 대국민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이번 MI백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MI는 가스터빈 기반 발전설비의 주요 정기점검 보수공사로 화성지사에 설치된 2대의 가스터빈(GT) 로터(회전자)의 점검 및 업그레이드, 스팀터빈(ST),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정밀 분해점검을 통해 성능 유지 및 향상(효율 0.54%p)을 추진하는 작업이다. MI백서는 MI 전 과정의 내용을 담은 책(자료)을 말한다.
이번에 발간하는 MI백서는 화성 열병합발전소 정밀점검 보수공사에 대한 계획수립에서 시행결과까지 모든 내용을 총 망라해 수록됐다.
특히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MI 전체 공정을 파악 할 수 있도록 제작(6종)해 타 발전사의 MI 지침뿐만 아니라 발전설비를 제작․정비하는 업체에도 지침서가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MI백서는 정부 3.0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이라며 "그간 시행착오로 인한 예산낭비 방지와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한 공사품질 제고 및 공기단축 등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