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상반기 독서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2014-02-25 10:2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중앙도서관이 유․아동, 청소년과 성인을 두루 아우르는 알찬 무료 독서문화 강좌를 다수 마련, 책과 함께 2014년의 봄을 맞이할 기회를 제공한다.
유․아동, 청소년, 성인, 주말, 가족, 인문학 등 7개 분야 21개 강좌로 구성된 상반기(3~6월) 정기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확정한 시 중앙도서관은 내달 1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는다.
요리를 만들며 책과 친해지는 ‘책이랑 요리랑’, 동화 속 주인공이나 배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상상력을 키우는 ‘동화+미술생각’, 소설 속 역사를 탐구하는 ‘문학으로 배우는 근현대사’, 영화 주제를 글로 정리해보는 ‘청소년 영화읽기’ 등 다양한 강좌가 참여자를 기다린다.
또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지도에 도움될 ‘자기주도학습 코칭’, 독서신문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생각하는 독서논술교육’, 아이와 엄마가 함께 오감을 키우는 ‘영아랑 책놀이’ 등 자기계발과 가족 화합을 위한 강좌도 마련돼 있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강좌는 무료(단, 교재비 및 재료비 본인 부담)다.
이건학 중앙도서관 정보봉사팀장은 “도서관에서 마음과 지혜를 살찌우는 봄날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책으로 내일을 열고, 책으로 행복한 군포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