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중국 시안에 광복군 기념비 설치 합의
2014-02-24 17:22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한국과 중국이 산시성 시안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비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임시정부 산하 광복군이 주둔한 시안시 창안구 두취진 지역에 정자를 제작, 비석을 세우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국내통신사에 따르면 한ㆍ중 현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24일 "한중 양국이 이 계획에 합의했고 정자를 제작해 비석을 하나 세우게 될 것"이라면서 "마무리하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비석에 들어가길 원하는 문구를 중국 측에 전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