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역세권 도시개발에 2,000억 원 투입 사업 추진
2014-02-24 11:25
5100세대 배후 주거시설 조성,백남준아트센터 한국민속촌 등 위치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친환경적 미래 도시성장을 위한 계획 개발과 맞물려,경기 남부 교통 문화 요충지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기흥역세권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대를 지난 2010년 6월 30일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 상담제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3월에는 주택건설 공급규모 변경추이를 반영한 가구계획 변경(3,800세대→5,100세대) 사항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고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원 24만7765㎡ 규모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용인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사업비는 총2,000여 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에 대중교통환승센터(환승주차장 포함) 교통시설과 연계된 상업시설 5100세대의 중소형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관련,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지장 건축물 13개동 6만4,751평방미터 및 도로 등 부대시설 7만2,010평방미터의 철거공사가 완료했으며,분당선연장선과 경전철 환승센터 인근부터 지장 건축물 철거도 마무리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사업은 상업용도 목적의 도시개발을 통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대중교통환승센터는 대중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