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순위, 김연아 은메달 추가에도 변동 없는 韓 순위

2014-02-21 09:57

김연아 은메달, 소치 올림픽 순위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김연아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지만 한국의 소치 올림픽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 

김연아 선수가 21일(한국시각)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했지만, 한국은 종합 순위 15위로 동일한 기록이다. 앞서 쇼트트랙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계단 상승한 기록 그대로다.

김연아의 은메달 추가로 한국은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메달 순위에서 노르웨이는 금메달 10개에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로 1위를 기록했다. 미국과 독일은 총 8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미국이 은메달 6개, 동메달 11개로 2위에 올랐다. 독일은 그 뒤를 이어 3위다.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 감점 0점, 합계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합계 224.59점으로 조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선수로 기록됐다.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합계 216.73점으로 동메달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