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1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신축 기공식
2014-02-20 20:47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전우홍)은 20일(금)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신축부지에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은 심은석 교육부 교육정책실장 등 150여명의 내외 인사와 교육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학교 유치에서부터 기공식이 있기까지의 경과보고와 사업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 1호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323억7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5층 (부지면적 28,327m² 연면적 19,950m²)규모로 학급당 15명 총 18학급이 편성되어 201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 “세계 최적의 STEAM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다문학간 융합교육을 실천하여 한국의 레오나르도다빈치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동량이 될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큰 힘과 용기로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창의성 신장, 융합성 배양, 개방성 확보, 수월성 제고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창의적 미래융합인재 육성이라는 교육철학을 기저로 융합인재교육(STEAM)의 선도기관, STEAM교육 확산 및 산출물 보급을 담당하는 거점기관 등 영재예술교육 글로벌 허브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