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가포신항만 근린시설·주유소 부지’ 올 4월 2차 분양

2014-02-20 18:14
산업용지 분양 100% 달성, 업무 및 근린시설 용지 분양률 43%
창원시, 산업용지 분양 완료로 기업 조기입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창원시는 최근 진행된 가포신항만 배후(가포지구) 부지 분양에서 유찰된 일부 근린생활시설 및 주유소 부지는 오는 4월 중 2차 분양공고를 통해 일반에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가포신항만 배후 부지 분양은 많은 기업체, 투자자들이 참여하면서 성황리에 마감했다.

산업용지 11필지 13만1000㎡는 전 필지가 매각돼 분양률 100%를 달성했고,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20필지 1만 7000㎡ 중 10필지 7000㎡가 매각돼 분양률이 43%를 기록했다. 전체 분양률은 88%에 달해 성공적인 분양이라는 평가다.

창원시는 ‘마산 가포지구’가 우수한 입지여건과 완벽한 교통망, 최신 항만시설에 인접해 국내·외 수출입기업과 항만을 이용한 중량물 제조기업에서 많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실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이번 분양이 성황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받은 입주예정 기업에 대한 지원을 철저히 수행하는 한편, 이번 분양에서 제외된 필지에 입주예정인 외국기업과도 조속히 협의해 빠른 시일 내 가포지구가 활성화 되어 마산권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