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오지은, 어디 내놔도 손색 없는 수트 간지

2014-02-20 17:05

오지은 화보 [사진제공=퍼스트룩]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오지은이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였다.

오지은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 3월호 화보에서 그간 선보였던 청순 여성미에 더한 발랄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보이시하고 세련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공개된 화보 속 오지은은 짙은 눈썹 화장은 물론 블랙 앤 화이트의 미니멀한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숨겨진 절제미를 부각시켰다.

특히 이날 진행된 화보촬영 현장에서 톰보이로 변신한 오지은의 프로 정신이 빛나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오지은은 화보 촬영 콘셉트를 두고 본인이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수줍어했지만, 카메라 셔터소리가 들리자마자 처음의 쑥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모델 같은 포즈와 표정을 지으며 촬영에 임해 완벽한 변신을 시도했다.

한편 오지은은 OCN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 보는 형사, 처용'(극본 홍승현·연출 강철우)에서 강력계 여형사 하선우 역을 맡아 완벽한 1인 2역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형사로 변해 중성적이고 치밀한 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여고생 귀신 한나영 특유의 발랄함 역시 소화하면서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