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 안전 ‘이상무’
2014-02-20 11:59
- 군산해경, 21일 해상 대테러 항만방호 훈련 실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가중요 해양시설 보호를 위한 대테러 항만방호 훈련이 실시된다.
20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21일 오후 2시부터 군산시 비응항 서쪽 3km 해상에서 테러 위협으로부터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해 ‘대테러 항만방호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군산해경과 육군, 군산항만청, 군산세관 등에서 함정 8척과 해경 특공대, 고속보트 2척에 100여명이 참가한다.
해경은 여객선 피랍 상황을 최초 접수한 후 군과 유관기관으로 상황이 전파하고 해양경찰 구조대와 경비함정, 고속보트 등이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테러범 진압 작전은 시작된다.
해경 경비함정의 여객선 정선명령을 불응하고 테러범에게 피랍된 국제여객선이 군산항으로 계속 항해하자, 경비함정에서 소화포를 쏘며 항로를 저지하면서 테러범들과 협상을 시도한다.
해경은 피랍 여객선의 항로 저지와 추적, 테러범 제압, 인질구출 등 단계별 대응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이 있는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테러범을 효과적으로 진압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방침이다.
송일종서장은 “이번 훈련은 피랍 여객선의 항로 저지와 추적, 테러범 제압, 인질 구출 등 단계별 대응을 통해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테러분자들을 효과적으로 진압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경은 주요 항만의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해 매분기 1회 정기적으로 대테러 대응 항만방호훈련을 실시해 통합방위 기관 간 작전능력 배양과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