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강원도 고성군 폭설피해 복구 지원

2014-02-20 11:09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최근 기록적인 폭설로 시름하는 강원도민의 설해 복구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탄동리 폭설 피해현장을 찾아 도로 500m를 복구하고, 고립주택 진입로 200m를 확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신청자가 많아 45명만 선별했으며, 금강농협 조합장으로부터 피해가 큰 지역을 추천받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왕시의 자원봉사 활동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설해 피해복구를 나선 것으로 강원도민 뿐만 아니라 의왕시민들에게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시 자율방재단 45명이 강원도 고성지역을 다시 찾아 주택과 비닐 하우스에 대한 눈제거, 이동통로 확보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