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방채 150억 조기 상환
2014-02-20 10:34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는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예산 효율화 종합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예산 효율화 계획의 주요 내용은 ▲세출예산 절감 및 민간이전경비 일몰제 운영 ▲지방채 조기 상환 ▲세입증대 ▲예산낭비 최소화 등이다.
시는 경상적 경비 및 행사성 경비의 10% 의무 절감과 사업비 자율 절감을 추진, 절감된 예산을 재해 예방, 안전시설 확충, 서민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조기발주 설계단과 계약심사제 운영을 통해 예산절감과 함께 계약 목적물의 품질 향상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민간에 지원되는 보조금 중 3년 이상 지원된 사업에 대해서는 성과평가와 일몰제를 엄격히 적용해 사업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세입 증대를 위해 체납세 징수 전담팀 운영, 사용료 수수료 현실화, 신규 세원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대산지구 도시 개발사업에 따른 지방채 150억원을 올해 조기 상환키로 했다.
김영제 기획감사담당관은 “예산 낭비 최소화를 위해‘예산 낭비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운영을 통해 재전 건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