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오나미로 완벽 변신… 느낌 다른 ‘하지마 하지마’

2014-02-20 09:41

‘별그대’ 전지현 ‘별그대’ 전지현 [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전지현이 ‘별그대’에서 개그우먼 오나미로 빙의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에서는 전지현(천송이)와 도민준(김수현)의 달콤한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여행에서 돌아온 천송이는 자신의 방에서 “도민준 씨 들려? 들릴 거야. 있잖아, 못 본 지 얼마나 됐다고 또 보고 싶지? 내 앞에 순간 이동해서 와주면 안 돼?”라고 애교를 부렸다.
 
대답이 없자 “왜 대답 안 해? 나 놀리는 거지? 하지마~하지마~그러지마~”라며 KBS2 ‘개그콘서트’ 코너 ‘씨스타 29’의 오나미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천송이의 엄마(나영희)와 동생 천윤재(안재현)는 당황스러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