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 근대기 독도 관련 고지도 문화재 등록 추진
2014-02-20 09:08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근대 시기의 독도 관련 고지도 등에 관한 조사를 수행하여 문화재 등록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고지도 일괄공모를 시행하여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동국대지도(東國大地圖)>, <청구관해방총도(靑丘關海防摠圖)>, <해동여지도(海東輿地圖)>, <청구도(靑邱圖)>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된 <해동지도(海東地圖)> 등 11건에는 독도가 표기된 고지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지도 외에 「삼국유사(三國遺事)」,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등 5건의 독도 관련 고문헌이 국보·보물 등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