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수동 구두 장인이 만든 수제화 21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입점

2014-02-19 11:20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성수동 구두 장인들이 직접 만든 수제화를 백화점에서 만나 볼 수 있겠다.

서울시는 서울성동제화협회와 롯데백화점이 정식계약을 맺고 오는 21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4층 구두매장에 성수동 수제화 '구두와 장인'이 10평 규모로 정식 입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하는 성수동 수제화 기업은 여성화 4개사, 남성화 3개사 등 총 7개사로 수제화 300켤레를 선보인다.

입점업체들의 상품은 모두 30년 이상 경력의 성수동 장인들이 제작한 수제화로 장인들은 품질과 경쟁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구두와 장인'은 바닥창 교체 등 전국 최초로 3년간 무료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하고 독일정형외과 구두마잉스터와 협업해 정형교정 맞춤수제화 출시 등 기존 수제화와는 다른 혁신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형교정 맞춤수제화는 독일정형외과 구두 마이스터가 소비자의 발모양을 직접 스캔해 정형교정 인솔(구두안쪽에 까는 안창)을 맞춤제작해 개인맞춤형 수제화를 완성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