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측 "학생회가 무리하게 행사 주도"
2014-02-18 12:1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부산외대가 입장을 밝혔다.
18일 부산외대 한 관계자는 "부산외대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학생 자체 행사를 금지시켰는데 학생회에서 주도해 회비를 걷어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학교 측이 금지시킨 행사에다 학생들이 회비를 걷어 무리하게 진행하다보니 싼 곳을 찾게 된 것 같다. 이에 사고가 난 조립식 건물같은 열악한 시설을 이용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