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코오롱그룹 "사고 수습 후 배상 약속"
2014-02-18 10:49
영업배상책임보험 가입, 보상에 어려움은 없을 것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경주 마우나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는 코오롱그룹이 이번 붕괴 사고와 관련된 손해 배상을 약속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사고 수십이 마무리되는 대로 희생자 유가족과 장례 절차와 배상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리조트가 삼성화재의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사고 보상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배상책임보험은 리조트 등의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사고로 법률상 배상책임을 부담하게 됐을 경우 보험사가 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부산외대도 학생들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외부행사는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도록 규정돼있어 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