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까지 눈 더 온다…시설물 붕괴 안전 관리에 유의

2014-02-18 09:42

[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금요일까지 영동 지역에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북강릉 70.8cm, 대관령 44.0cm, 속초 35.4cm, 울진 0.2cm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영동 지역과 경북 북동 산간 지역에는 낮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어 비닐하우스와 지붕 붕괴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노인, 아이들은 보행 및 교통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현재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 지역이 2~7cm, 경북 남부 동해안은 1~5cm 정도다. 경남 동해안에는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다. 

19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