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절반, 스펙보단 인재상이 더 중요
2014-02-18 08:44
인재상 부합 여부에 따라 당락 결정 경험 많아
선호도 1위는 '열정형'
선호도 1위는 '열정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국내 기업 상당수는 스펙이 아닌 인재상 부합 여부에 따라 합격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펙 등의 자격조건이 아닌 인재상 부합 여부에 따라 지원자의 당락을 결정한 경험'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47.2%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때 당락은 '합격'(88.1%, 복수응답)으로 결정했다는 응답이 '불합격'(50.8%)보다 더 많았다.
인재상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주로 '면접답변(89.8%)'이었다. '자기소개서 내용(5.1%)'과 '이력서 항목별 기재 내용(1.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입사원 인재 유형 1위는 '어떤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열정형(27.2%)'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