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천하장사 출신이자 인제대 교수인 이만기가 김해시장으로 출마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이만기의 출마를 환영하는 네티즌은 "썩은 김해를 깨끗한 김해로 만들어주세요(ma*****)" "꼭 반듯한 김해 만들어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ju*****)" "꼭 성공하세요.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un*****)" "이만기 교수님! 김해시장 출마선언 화이팅!!! 응원합니다(bb******)" "정치는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런 민주정치에서는 못하면 비난을 받겠지만 김해라는 도시를 사랑하는만큼 잘했으면 좋겠다(di******)" 등 응원글을 쏟아냈다.

반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새누리당은 아니지. 완장 차더니 점점 권력에 빠져드는구나(ma******)" "이만기 교수 김해시장 선거출마? 개누리당으로? 집어치우소 마~~!!(ko*****)" "강호동은 마산시장 출마하면 딱이네요. 대한민국 정치는 씨름판(fo*****)" "씨름인 이만기가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는데... 참 안타깝다. 그냥 씨름꾼으로 남아도 복에 겨운데, 뭐 되도않게 정치를 하려고하는지… 애잔하구나(zi*****)" "그냥 교수님으로 계시지 아쉽습니다(58*****)" 등 반응을 보였다.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만기는 "김해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도시 인프라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열린 마음으로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실천해 ‘반듯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