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폭탄테러에 진천중앙교회 "사고대책반 신속 구성"
2014-02-17 08:2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천중앙교회가 이집트 폭탄테러에 대한 수습대책을 발표했다.
17일 새벽 기자회견을 연 진천중앙교회 최규섭 부목사는 "우리 교회 신도 31명을 태운 버스가 이집트 국경에서 출국 수속을 밟던 중 폭탄 테러를 당했다. 여신도 김홍렬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부목사는 "외교부 채널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면서 "사고대책반을 신속하게 구성해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고수습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