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분양시장 ‘본격화’

2014-02-16 17:07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부산지역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일동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연산동 홈플러스 연산점 옆 부지에 624가구 규모의 ‘연산동 일동 미라주’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9∼34층의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31∼77㎡로 구성된다.

협성건설은 이달 말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설 ‘명지 협성 휴포레’의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20층 28개동, 총 1664가구(전용 54·59㎡) 규모다.

DS종합건설과 협성도 다음 달 초 부산 도심인 서면 인근 범천동에 630가구 규모의 ‘서면 DS·협성 엘리시안’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하 4층 지상 28층 7개동, 전용 30.1∼74.7㎡로 구성된다.

부산 용호동에 들어설 랜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 ‘더 더블유(W)’는 3월 초로 분양 일정을 확정했다.

아이에스동서가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6층 지상 69층의 초고층 4개동으로 이뤄지며 1488가구의 대단지다.

국제공모를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건축되며 전용 98∼180㎡의 중대형이 주축이다.

한편 삼정은 지난 11일 부산 사직동에 313가구 규모의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아파트를 분양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4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