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글로벌 인재 찾으러 미국으로…
2014-02-16 13:09
해외 인재채용 행사 직접 주관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글로벌 인재 확보를 찾으러 미국으로 떠났다. 해외 인재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지난 주말 미국 뉴저지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박진수 부회장 주재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조지아공과대학 등 미국 10여 개 대학생과 대학원생 40여 명을 초청해 'BC Tour & Tech Fair'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BC Tour & Tech Fair는 경영자의 해외 업무출장과 연계해 현지 우수 유학생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와 현장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LG화학의 해외 인재 채용 행사이다.
행사에는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해 기술연구원장 유진녕 사장, CHO(최고인사책임자) 김민환 전무가 참석했다. 특히 박 부회장은 직접 사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하고 참석한 학생들을 찾아다니며 회사의 강점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 경영을 펼쳤다.
이날 박 부회장은 "모든 기업활동의 중심은 사람이다.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도 결국 인재"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 모두가 LG화학의 핵심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