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출판기념회 성료후, 시민들의 반응
2014-02-16 10:3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최민호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이 15일 오후 2시 세종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최민호의 아이스크림' 출판기념회가 끝난후 시민들의 반응이 삼상치 않다.
한국예술종합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소프라노 김수정은 “최민호 어르신은 저의 경제적 딱한사정의 말을 듣고 후원회를 조직 제가 이태리로 유학길을 열어주신 마음이 따듯한 분”이며 “제가 소정면이 고향인 것을 아시고 같은 세종시에 거주하게된 것이 인연이라며 저의 인생 멘토역할까지 해주시는 평생 잊지못할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또, 침산리에 거주한다는 임모씨는 “말로만 듣던 최민호 전 창장이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느낀점은 행사자체에 대한 많은 연구와 치밀하게 준비 한 탓인지 짜임세있게 잘 추진되었다” 며 “뿐만 아니라 섹스폰을 연주하고 토코쑈까지의 연출은 그가 인간적이고도 열정적인 면을 봤다”며 “쉽게말해 세종시를 위해 일할 일꾼인데다 문화예술까지 겸한분이라 지도자로써 덕목을 갖춘 분”이라고 평가했다.
최 전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스크림/ I scream’의 책 제목은 ‘나는(아이) 외치다(스크림)’는 뜻과 함께 ‘달콤한’ 먹는 아이스크림이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며 “중학생 시절 영어 공부하며 외우던 문구에서 감동을 받은 ‘나는 외친다, 당신도 외친다, 우리 모두 외친다, 이것이 발전적 혁명이다’라는 의미를 함께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